짧은 K-DEVCON 5월 행사 후기
· 약 4분
5월에 열린 K-DEVCON 행사에 참여했습니다. 제목처럼 이번에는 비교적 짧게 적어 보려 합니다.
강연 내용
이번에는 네이버 클라우드의 후원을 받아 다른 장소에서 행사가 진행되었고, HyperCLOVA X 팀에서 발표를 진행해 주셨습니다.
첫 번째로 정주환 님 이 네이버 생성형 AI, HyperCLOVA X 에 대해서 알아보기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주셨습니다. HyperCLOVA X는 한국어와 한국에 특화된 문제를 처리하는 데 강점이 있고, 많은 사람들이 쉽고 불편함 없이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강조해 주셨습니다.
두 번째로 오정식 님께서 HCX 활용하기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주셨습니다. 두 번째 강연은 이론에 많이 치중되어 있었는데요, 결과를 생성할 때 과정까지 같이 생성할 수 있도록 하는 CoT (Chain-of-Thought), 문제를 여러 개로 분할하고 경우에 따라 순서까지 부여하여 정확성을 높이는 Prompt chaining, 각종 튜닝 기법 등 복잡한 내용을 최대한 쉽게 설명해 주셨습니다.
후기
- 사실 위에 요약은 해 두었습니다만, 이번 데브콘은 개인적으로 약간 아쉬웠습니다. 첫 번째 강연은 너무 홍보 위주였고, 질의응답도 만족스럽다고 하기는 힘들었습니다. 두 번째 강연은 이론을 쉽게 설명해 주어서 좋았지만 다른 데브콘에 비해 얻어갈 게 많지는 않았습니다. (아는 분께서는 이걸 예상하고 신청을 안 했다고 하시더군요...) 그래도 후원이 필요하니 어쩔 수 없나 싶긴 한데, 후원을 하면서 중립을 잘 지키는 케이스도 많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잘 모르겠네요.
- 그래서 느낀 점도 적을 게 별로 없습니다 😂
- 네이버 AI 팀 정도면 나름 한국에서는 최상위권인데, 그래도 겪는 문제가 꽤나 비슷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. 특히 GPU 등으로 인한 비용 압박과 알게 모르게 나오는 수동 업무 에 관한 문제는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
- 오랜만에(?) 책 경품에 당첨되었습니다. 이번에도 잘 읽겠습니다 :)